매화마을 ‘청매실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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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버스투어 0 Comments 1,133 Views 21-02-22 10:57본문
매년 3월이면 섬진강 하류 백운산 자락은 새하얀 매화로 눈부시다. 섬진강에 드리운 매화가 봄을 재촉하고 봄을 알리는 첫 동네 매화마을, 새하얀 매화꽃 물결과 그윽한 매향에 취합니다.
섬진강가의 산마다 매화나무가 많이 자라 저마다 꽃을 피워내지만 광양시 도사리 일대의 ‘청매실농원’만큼 풍성하고 다양한 매화와 꽃들이 어우러져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청매실농원은 해발 1,217.8m에 달하는 백운산 자락에 능선 따라 10만 그루에 이르는 수십 년 된 매화나무에서 꽃이 피면 절경을 이루며 하동 쪽 섬진강가에서 보면 하얀 띠가 둘러쳐진 것처럼 보입니다.
또한 청매실농원 장독대는 매실과 된장 고추장 등 장 종류를 저장하는 항아리 수가 1,800여 개에 달해 풍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매화꽃은 3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 중순에 절정을 이루고 4월초까지 계속 피고 지며 전국에서 매화 경치로는 으뜸으로 칠 정도로 아름다워 《취화선》, 《다모》 등 드라마나 영화의 배경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청매실농원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매화꽃은 세 가지로 하얀 꽃에 푸른 기운이 섞인 청매화, 복숭아꽃처럼 붉은 빛이 나는 홍매화, 그리고 눈이 부시게 하얀 백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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