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집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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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에는 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가봄직한 곳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근·현대기의 시집(詩集)을 체계적으로 전시·교육하는 ‘한국 시집 박물관’입니다.

한국 시집 박물관은 만해마을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9천459㎡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상 1층은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시집을 대여해 읽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과 각종 체험학습이 가능한 교육·체험 공간, 안내실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지상 2층은 근ㆍ현대 시기(1900~1970년대) 한국시집 등을 연대기로 전시한 상설 전시실과 시를 짓고 낭송하는 체험실, 특별전 등의 전시가 가능한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시집박물관은 국내외 많은 분들의 시인들과 소장 가들이 기증한 기증시집을 소장하고 있으며, 기증시집에는 오뇌의 무도, 해파리의 노래, 육사시집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1950년대 이전에 간행된 희귀시집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야외 산책로를 따라 내설악의 자연경관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국시집박물관의 개관으로 인근의 문화시설인 백담사, 여초서예관, 만해마을 등의 인문환경과 설악산 천연보호구역 등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벨트의 구성을 마무리 하게 되어 앞으로 인제지역의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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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별 한국근대시의 흐름

-강원 인제군 북면 만해로 136
-문의: 033-463-4082
-월요일 휴무(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휴관)
-매일 09:00 - 18:00
-관람료: 무료
-사이트:  http://한국시집박물관.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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